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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2일(금) 서울택시 운행정보 ] 🚖

ㆍ운행시간 - 6:40 pm ~ 5:50 am (11시간 10분)
ㆍ운행거리 - 212.0km
ㆍ운행건수 - 총 18건 (콜 16건, 길손님 2건)
ㆍ주유금액 - 35.45L * 1,111원 = 34,406원

  💳 카드 - 269,800원
  💵 현금 - 10,000원
  💰 합계 - 279,800원

[ 운행경로 ] ⛵️

ㆍ노원 성북 용산 강서 영등포 구로 송파 강남 용인 강남 관악 용인 광진 중랑

[ 운행지도 구글맵 ] 🌎

[ 시간별 매출 ] 💰

(시간) 21ㆍ22ㆍ23ㆍ24ㆍ01ㆍ02ㆍ03ㆍ04ㆍ05시
(매출)  5 ᆢ  6 ᆢ 8 ᆢ12ᆢ13ᆢ 20ᆢ😴ᆢ23 ᆢ 27만원

[ 운행 일기 ] 📘✍️

ㆍ구로에서 남녀 커플 태우고 고척으로 가는데 고척교 500미터 전부터 교통체증으로 차들이 움직일 생각을 안함. 커플 손님 도저히 안되겠는지 버스를 타는게 빠를 것 같다며 중간에서 그냥 내림. 손님 내리고 고척교로 좀더 가니 사거리에서 차대차 접촉사고로 2개 차로를 막고 있었고 경찰 와서 바로 수습하는 중이었음. 그리고 고척돔에서 아이돌 콘서트가 있어서 차들이 더 막히는 거었음. 거의 30분 넘게 시간을 낭비한듯. 주말 저녁에는 고척돔을 피하는게 나을듯함.😮‍💨

ㆍ삼각지역 먹자에서 술 취한 젊은 남손님 태움. 목적지 얘기하는데 벌써 만취 상태임을 직감함. 타자마자 비닐봉투 달라고 함. 아.. 된장.. 불안감이 몰려옴. 😨 출발하면서 잽싸게 비닐봉투를 꺼내서 손님에게 주니 바로 오바이트를 🛵 달려버림. 으~웩! 으~웩! 으~~~웩!!! 으악..! 제발 흘리지만 마라. 소리만 들어도 호러 공포 그 자체임😱  손님 집까지 최대한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강변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손님이 봉투를 하나 더 달라고 함. 얼핏 뒤를 돌아보니 봉투 한가득 참.😰 잽싸게 길가에 세워서 손님 내리게 해서 풀숲에 편하게 토하게 함. 손님 등 두드려주고 티슈로 입 주변을 닦게 하고 시간 좀 지나니 괜찮은 것 같아 다시 태우고 달림. 아.. 그런데 밤늦은 시간에  강변도로가 이렇게 막혔었나? 불금이라서 그런가? 마음이 급해서인지 도로의 차들이 거북이 🐢 걸음임. 보통 토하면 술도 깨고 속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 손님은 아님. 또 다시 봉투에 토하기 시작함. 으~웩! 으~웩! 으~~~웩!!!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마신건지 검정봉투를 아예 귀에 걸고 엎드려서 토해버림. 제발 제발 흘리지만 말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토하는 소리 때문에 맨탈 나간 상태로 겨우겨우 손님 집에 도착해서 뒤를 보니 아.. 시트에 토사물 넘쳐버림.🤮 손님은 내리자마자 인도에 주저앉아 거의 실신상태로 되버렸고 어째어째 하여 가족 불러서 겨우 부축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감. 아.. 정말 술은 자신이 감당할 만큼 주량껏 마셨으면 함.😮‍💨

[ 오늘네컷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