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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일) 서울택시 운행정보 ] 🚖
ㆍ운행시간 - 5:30 pm ~ 5:30 am (12시간 0분)
ㆍ운행거리 - 355.1km
ㆍ운행건수 - 총 26건 (콜 25건, 길손님 1건)
ㆍ주유금액 - 48.32L * 1,111원 = 52,862원
💳 카드 - 373,200원
💵 현금 - 0원
👍 팁 - 10,000원
💰 합계 - 383,200원
[ 운행경로 ] ⛵️
ㆍ노원 성동 강남 용산 마포 서대문 은평 고양 강남 용인 강남 송파 강동 강남 서초 용산 강남 성동 중구 강남 고양 마포 부천 마포 동대문 성동 광진 서대문
[ 운행지도 구글맵 ] 🌎
[ 시간별 매출 ] 💰
(시간) 21ㆍ22ㆍ23ㆍ24ㆍ01ㆍ02ㆍ03ㆍ04ㆍ05시
(매출) 11ᆢ15ᆢ18ᆢ20ᆢ24ᆢ27ᆢ30ᆢ32ᆢ37만
[ 운행 일기 ] 📘✍️
ㆍ일요일이라 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동네 첫콜 운행 후 바로 강남으로 달림. 성동을 시작으로 강남 용산 서대문 은평까지 다양하게 콜 받음. 역시 일요일이라 교통체증은 거의 없음.
ㆍ저녁 7시 넘어서 시계외로 고양시 덕양구 콜 받음. 시계외 지역이지만 바로 서울 인접이라 할증이 거의 없어서 택시비 얼마 안나옴. 아직 이른 저녁 시간대라 혹시나 서울 가는 손님 있을까 싶어 기다렸지만 콜은 조용..🥱 시간 낭비를 할수 없어 서울로 다시 출발하는데 얼마 가지 않아 콜뜸 '카카오티~' 바로 목적지 확인하니 강남 타워팰리스, 40km 베리굿~!👍 정말 완벽한 빽콜임. 바로 손님 태우고 시원하게 강변도로 달림. 역쉬 이런게 택시의 '재미' 인듯함 👋😀
ㆍ강남에 손님 내려주고 선릉역으로 이동하려는데 또 시계외콜이 뜸. 경기도 용인~!👍 아.. 오늘 최고 찍는 날인가? 왜이리 콜이 잘 붙는거지 생각하면서 손님 태우러 감.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용인 가는 젊은 여손님 태웠는데 용인 집까지 얼마나 걸리냐며 물어보고 집에 애들끼리만 있어서 가능한 한 빨리 가달라고 부탁함. 애들이 어린것 같아 경부고속도로 타자마자 최대한 빨리 달리고 있는데 손님이 남편인듯한 사람과 짜증내면서 통화하더니 다시 강남 병원으로 가달라고 부탁함. 엥?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아.. 용인까지 장거리 갈줄 알았는데 김칫국 먼저 마신 듯.. 😭 손님 요청대로 어쩔 수 없이 고속도로에서 차 돌리고 성남으로 빠짐. 그리고 조심히 여손님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셋째가 태어난지 백일도 안됐는데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고 남편이 밤에 봐주기로 해서 맡기고 택시 타고 집으로 가는거었는데 남편이 한시간도 안돼서 힘들어서 애기를 못볼 것 같다고 해서 다시 병원으로 가는 거라고.. 집에 애들은 돌봄 이모한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함. 여손님은 남편이 애들을 너무 안돌봐서 거의 혼자서 키우고 있다고 하소연함. 병원에 다시 도착할때까지 남푠 흉 보면서 손님의 이런저런 속앓이 얘기 들어줌. 그리고 내릴때 자동결재였는데 손님이 감사하다며 팁으로 만원을 꺼내줌.👍 오랜만에 팁 받으니 기분 좋음 🤗
[ 오늘네컷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