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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씨앗을 지킬 것인가?
< 느티나무 아래 >
Under the Zelkova, 20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큐멘터리 영화 <느티나무 아래>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충북 괴산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씨앗농장'에서 한국 재래종, 토종 씨앗을 채종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곳 농장에서 70대의 늙은 농부와 30~40대 청년 농부들이 함께 일하면서 농부와 우리의 토종 씨앗을 어떻게 생존하며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지를 영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장르 : 다큐멘터리
• 개봉일 : 2023년 11월 15일
• 상영시간 : 98분 (1시간 38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제작사 : 영화제작소 숲길
• 배급사 : 미디어나무, 스튜디오 에이드
영화 줄거리
충북 괴산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씨앗농장,
여기는 한국 재래종, 토종 씨앗(우리씨앗)을 채종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갓끈동부, 밭벼, 자주감자, 구억배추 등 200여 개의 토종 씨앗이 자연적 상태에서 자라고, 순환된다.
농장에는 70대 늙은 농부와 30~40대 청년 농부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겨울에서 겨울까지 밭을 갈고, 논을 넘나든다.
기후 위기로 생태계가 무너져 가고,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쳇바퀴 속에서
농부와 토종 씨앗은 어떻게 생존하며,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영화 출연진
감독 : 오정훈
출연 : 안상희, 김태일, 박시연, 박호철, 허병택
영화 예고편 및 영화평점 예매하기
<영화 메인 예고편>
씨앗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만큼은
내가 지킨 만큼은
살아있을 것 아니야
씨앗,
귀농의 첫 걸음
<영화 평점보기>
옛날옛날 아주 오랜 옛날 충북 괴산군에 ‘우리씨앗농장’이 있었어. 그곳 한가운데에 서 있었지. 누구? 나! 느티나무야. 안상희라는 작고 단단한 농부와 의욕이 넘치는 젊은 농부들이 나를 둘러싸고 농사를 지었단다. 씨앗을 지키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야. 하지만 지금 내 앞가림도 못하고 생활을 버티기조차 힘든데, 씨앗을 지키고 생명을 보살피는 것이 가능할까? (2022년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노력한 만큼
대가가 나오는 것은
농업밖에 없다
그래서 한 번
도전해 보는거죠
<영화 평점보기>
안 울었어요 저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름다운 씨앗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