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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졌습니다 

 

 

 

 

< 어른 김장하 >
A Man Who Heals the City, 2023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똥은 쌓아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습니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핍니다."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어른 김장하>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영화는 2023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으로 유명한 다큐멘터리를 영화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작품 입니다.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60년간 한약업에 종사한 한약사이자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과, 한평생을 지역 언론에 이바지한 김주완 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약사로 일하며 평생 번 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일생을 좋은 어른으로 살아오신 김장하 선생은 모든 인터뷰도 거절하며 스스로를 드러내거나 뽐내지 않으려 했습니다. 한편 김주완 기자는 우리 사회 속 좋은 어른을 찾아내어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전하는 것도 기자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김장하 선생을 취재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른 김장하

영화 기본 정보

 



• 장르 : 다큐멘터리

• 개봉일 : 2023년 11월 15일

• 상영시간 : 105분 (1시간 45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제작사 : MBC경남

• 배급사 : (주)시네마달 Cinema Dal




어른 김장하

영화 줄거리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11월,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어른 김장하

영화 출연진



감독 : 김현지

출연 : 김장하, 김주완

영화 출연진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영화 예고편/ 영화평점/ 예매하기



<영화 메인 예고편>

영화 예고편
영화 예고편

 

 

 

 

 

 

60년간 약을 짓고
손님을 맞이하고

또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김주에 남성당 한약방 아시나요?

70년대에 손님이 많을 때는
여기 줄을 섰어요

첫 차 오는 사람들이 와서
문을 두드렸어요

번호표를 만들었거든요
오전에 70명, 오후에 30명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서 60년 동안
도시를 지켜온 어른이 있다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영화 평점보기>

 

• 이렇게 많은 후원을 하면서도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구를 돕게 돼도 보도자료 등을 일체 내지 않으며, 무엇보다 언론사 인터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김주완 기자가 7년이 넘게 그의 주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썼는데 그 숫자만 대략 100명이 넘는다. 김 기자는 김장하와 함께 산을 오르거나 모임에 참석하면서 곁에서 그를 바라봤고, 카메라도 없이 갔다가 핸드폰으로 부랴부랴 촬영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 그가 왜 학교를 설립했고, 왜 헌납했는지는 1991년 8월 그의 명신고등학교 이사장 퇴임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배우지 못했던 원인이 오직 가난이었다면, 그 억울함을 다른 나의 후배들이 가져서는 안 되겠다 하는 것이고, 그리고 한약업에 종사하면서, 내가 돈을 번다면 그것은 세상의 병든 이들, 곧 누구보다도 불행한 사람들에게서 거둔 이윤이겠기에 그것은 내 자신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설립된 것이 이 학교이면, 본질적으로 이 학교는 제 개인의 것일 수 없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본교 설립의 모든 재원이 세상의 아픈 이들에게서 나온 이상, 이것은 당연히 공공의 것이 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는 것이 본인의 입장인 것입니다. 그리고 본교가 공공의 것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공립화요, 그것이 국가 헌납이라는 절차를 밟아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영화 평점
영화 평점



 

 

 

김장하 선생님
한약업사로서 번 돈으로
명신고등학교를 건립하여
경상남도에 기증하였고
수백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진주가을문에는
김장하 이사장님께서
기금 1억 5천만 원을 마련해서

김장하 이사장님 아니었으면
이 집이 탄생 안 됐을 겁니다

90년도에 '남강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이 창립이 되고

그때부터 김장하 선생님이
고문으로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준다는 생각도 없이,
주었다는 기억도 없이

답변이
자랑일 수밖에 없는
그런 질문을 던지잖아요?

그러면 그때부터
침묵을 지켜버리거든요

자기자신의 선행을
알리려고 하거나
그런 걸 싫어하시거든요

자가용을 타는게 아니고
늘 자전거를 타고 다니셨어요

저는 도움을 받는 자였지만
그게 저를 위축시키지 않았고

그냥 아무런 이름 없이
'작은 시민이...'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영화 예매하기>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갚으라고 하신

줬으면 그만이지
보상받을 이유가 없잖습니까?

당신을 만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기자로서 또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좋은 분을 찾아내서
널리 알리는 이것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나도 앞으로 어떤 어른으로
나이 먹어가면 좋을까?

후배들이, 젊은 사람들이
닮고 싶어 하는 사람

그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어른이 아닌가..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
어른 김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