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 오펜하이머 >
영화 기본정보
• 장르 : 스릴러, 전기, 시대극, 전쟁, 드라마 •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 상영시간 : 180분 (3시간 9초)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배급 : 유니버설 픽처스 • 촬영 기간 : 2022년 2월 ~ 2022년 5월 • 제작비 : 1억 달러(한화 약 1천3백억) • 원작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영화 줄거리
미국의 뉴욕 출신인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이른바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하자 미국은 이에 보복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국가가 비밀리에 진행합니다. 이 프로젝트 이름이 바로 ‘맨해튼 프로젝트’ 입니다. 참고로 영화 <왓치맨>에서 핵무기를 비유한 캐릭터가 바로 ‘닥터 맨해튼’입니다.
일본이 미국과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종전을 선언하지 않자 미국은 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기에 이르고, 수 십만 명의 일본인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오펜하이머는 자신의 손으로 만든 핵폭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자 돌이킬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이후 폭탄을 만드는 것에 맹렬히 반대했습니다. 그는 나중에 후두암으로 투병 중 1967년 향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영화는 충실한 애국심으로 맨해튼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나 자신이 탄생시킨 작품(?)으로 인해 무고한 일본인들까지도 희생됐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그의 내면의 갈등과 감정들을 심도 있게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