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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8일(화) 택시운행 정보 ]
ㆍ운행시간 - 18:30~05:40 / 11시간 10분
ㆍ운행거리 - 237.6km / 10:48h
ㆍ운행건수 - 18건 / 콜 15건, 길손님 3건
ㆍ주유금액 - 37.79L * 1,111원 = 41,985원
카드 - 237,900원
현금 - 5,000원
합계 - 242,900원


[ 운행경로 ]
ㆍ중랑ㅡ동대문ㅡ광진ㅡ성북ㅡ성동ㅡ동대문ㅡ중랑ㅡ성북ㅡ노원ㅡ김포ㅡ강서ㅡ광진ㅡ동작ㅡ강남ㅡ서초ㅡ강남ㅡ송파ㅡ남양주

[ 운행내용 ]
ㆍ중곡동에서 40년 동안 야채🥦 파는 아주머니 길손님 태움. 장사도 안되고 이제는 단골 몇 손님한테만 장사를 한다고 함. 이제는 야채 하나도 인터넷으로 시켜 먹으니.. 장사는 예전보다 4분의 1 수준이고 몸도 아파서 4개월 동안 쉬었다 다시 하는 거라 자식들이 자꾸 쉬라고 말린다고 함. 아들 딸 있는데 아들은 부모 잘 챙기는데 인천 쪽에 사는 딸은 그냥 알아서 하라며 별 신경 안쓴다고 함. 짧은 거리라서 딱 5천원 받음
ㆍ중랑 성북 동네 콜만 받다가 석계에서 차 세우고 30여분 휴식함. 다시 깨고 압구정으로 갈까 아님 가까운 공릉역으로 한바퀴 돌까 고민하다 공릉동 한번 돌자 해서 태릉입구역에서 신호대기하니 바로 시계외 콜~!👍김포 장기동까지 가는 손님 태워서 56,500원 찍음 😊
ㆍ김포 손님 내려주고 공항 근처라 어제처럼 또 운이 있을까 싶어 두바퀴 돌았지만 노콜.. 빈자로 나옴 😑;
ㆍ광진에서 짧은 콜 손님 내려주고 피곤해 잠깐만 쉬려고 15분 알람까지 맞췄지만 깨어보니 거의 한시간반을 자버림(2:20~3:40 😴) 오늘은 진짜 졸망각이네.. 😢
ㆍ강남 신논현에서 짧은 거리 손님 태우다 삼정호텔에서 송파 가는 여손님 태움.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방이먹자골목 가니 술취한 손님이 무작정 타려고 해서
'손님 제가 교대시간 때문에 멀리는 못가요. 어디 가세요'
'남양주요..'
'남양주는 갈 수 있어요. 타세요~! 👌🙆♂️'
ㆍ남양주 다신신도시 아파트 정문에 도착하니 미터기 택시비 17,200원 찍힘. 손님 깨워서 핸드폰에 꽂힌 카드로 찍은 후 손님 내리고 나도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질 않아서 차 돌리고 가스충전소로 달리려는 순간 '엇! 영수증이 안나왔네. 뭐지?! 아씨! 결재가 안됐네!!' 다시 아파트로 들어가서 손님 찾으니 다행히 집으로 걸어가고 있어서 불러서 카드 결제가 안됐다고 얘기하고 다시 카드른 받아서 미터기에 찍으니 '도난분실 카드정지'라고 뜸. 아이~ 또 이건 뭐야! 😑; 손님한테 분실도난 카드라고 하면 오해소지가 생길 것 같아 그냥 손님한테 카드오류 뜬다고 하고 다른 카드 달라고 해서 손님이 지갑에서 다른 카드 꺼내서 겨우 결재 받음. 휴.. 카드 결재 조심! 꺼진 불도 다시보자!! 💳 🔥 👀


